LG유플러스, 전국 지하철에 LTE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국내 최초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7 1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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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LG
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전국 지하철 객차 내에서 모바일 데이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LTE 기반 와이파이(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구간에는 와이브로(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객차에만 LTE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된 상태다. 하지만 와이브로 기반 서비스는 LTE보다 통신 품질이 떨어져 고객들의 불만을 사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지하철 객차 내로 서비스를 확대, 16000여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하는 한편 설 연휴를 기점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 및 공항철도, 부산 지하철 1호선~4호선 객차 내에 LTE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장비를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구간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스마트폰에 유심(USIM) 자동인증을 통해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3만여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증설하고, 이달 말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수도권, 대구, 광주, 대전 지하철에 장비를 구축해 내달 3일부터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와이파이는 와이브로 기반 서비스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통신 범위도 넓고 품질이 우수하다""달리는 지하철 객차 내에서도 이를 통해 인터넷 웹서핑과 채팅은 물론 동영상 스트리밍, 모바일 TV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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