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제1회 '비바챔버앙상블' 연주회 개최

홍성완 / 기사승인 : 2017-02-13 0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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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으로 이뤄진 국내 최초의 앙상블

[일요주간=홍성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0일 저녁 8시 서울 강남구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첫 번째 ‘비바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2015년 5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앙상블로, ‘뽀꼬 아 뽀꼬’ 음악회와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학생들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앙상블은 총 16명의 발달장애인(자폐성·지적장애)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년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제 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대한민국 어울림축전' 등 외부공연에도 참여,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

바이올린,플루트,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총 16명의 ‘비바챔버앙상블’ 단원들은 ‘차르다시’, ‘남국의 장미 왈츠’ 등 14곡을 연주하며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앙상블 단원 노근영군(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은 "남들보다 두세배 더 노력해 만들어낸 무대"라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소통하며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비바챔버앙상블’을 통해 문화·예술계에서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도록 매월 단원활동비·연주수당을 지원하며 우수단원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아울러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제작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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