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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소재지 도로변에 'K2 비행단 결사반대' '김영만 군수는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 ||
23일 경북 의성·군위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방부는 K2·대구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 우보면 단독지역과 군위 소보면·의성 비안면 공동지역 등 2군데를 선정했다.
▲인신공격성 소문 나돌아 공항유치 관계자들 발끈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보·비안면 공동 후보지는 우보면 후보지가 주민들 반대로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선정됐다" 라는 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또 "대구시가 우보면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어 소보·비안면 후보지는 우보면 들러리에 불과하다"며 이미 최종후보지가 낙점돼 있는 것 같은 소문마저 떠돌아 의성군 관계자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의성신공항유치위원회에서 군위군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들러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인신공격성 소문마저 나돌아 의성군 공항유치 관계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김인기 의성신공항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 같은 근거없는 흑색선전은 묵묵히 공항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152명의 추진위원들은 물론 의성 군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며 "최종부지가 선정될 때까지 정정당당히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통합공항 최종 선정은 군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
이어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요건과 국제민항기구에서 제시한 13개 항목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됐다"며 "통합공항의 최종 선정은 상대를 헐뜯는 흑색선전이 아니라 향후 구성될 군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서 이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항 유치를 둘러싼 찬·반 세력 간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도 해당 주민들의 판단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최근 군위군 우보면 공항반대추진위는 통합공항이 들어설 경우 군위군 지역의 6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다며 주민들의 공항 유치 반대를 독려하고 나섰다.
김동백 군위군 통합공항추진기획단장은 이에 대해 "군공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이 설정된다"며 "기지 내에 있는 통제보호구역은 개발 행위가 제한되지만 제한보호구역은 협의만 거칠 뿐 개발 제한은 사실상 없다"고 설명했다.
또 "고도제한 면적(건축높이 45m 이하)은 15.7㎢로 군위군 전체의 2.6%, 우보면의 26% 수준"이라며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는 공항반대추진위의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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