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입주의 힘' 안동시 공시지가 전년보다 10.21%↑

한준탁 / 기사승인 : 2017-02-28 1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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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평균 6.90%보다 2배 가량 높게 상승
▲ 안동시 공시지가가 도청신도시 조성 등에 힘입어 전국 평균치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안동시는 전년대비 10.21%, 예천군은 전년 대비 11.71% 각각 수직 상승했다. 사진은 공시지가 상승에 가장 크게 작용한 경북도청 전경.

[일요주간=한준탁 기자] 경북 안동시 공시지가가 신도청 입주 등에 힘입어 전국 평균치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청 소재지인 안동시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0.21%, 예천군은 11.71% 각각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4.94%, 경북도 평균 6.90%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이다
안동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표준지는 서부동 149-117번지(컬럼비아 안동점)로 ㎡당 609만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표준지는 남선면 원림리 산141번지(자연림)로 ㎡당 210원이다.


안동시 공시지가 상승 요인은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은 물론 동서4축 고속도로(상주-영덕) 개통,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사업, 3대문화권사업 등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시외버스터미널 도로확장공사,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국도 선형개량사업,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건설공사, 각종 지역개발사업 등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들 사업의 진척에 따라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


안동시는 표준지 4784필지를 활용해 26만여 개별토지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토지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 및 평가해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4일 다시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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