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우리나라 회계 투명성이 전 세계 최하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이나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조사결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가위상과 비교해보면 부끄럽고 안타까운 것은 물론 금융당국으로서 뼈아픈 반성과 책임을 느낀다"며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주업계에 핵심감사제를 적용하는 등 감사 내실화를 위해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올해 1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코카콜라나 맥도날드 등 유한회사를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에 대해서도 상장 주식회사에 준하는 수준의 회계규율 적용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매 10년 주기로 감사인 지정이나 금융감독원 감리를 통해 전체 상장회사 회계를 전수 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며 부실감사에 대해서는 불공정 거래 수준의 제재와 처벌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기업과 회계업계, 감독당국의 공동 노력이 없으면 회계투명성 확보의 길은 요원할 것"이라며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관련제도 개선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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