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올해 1월 걷힌 국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원 가까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3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0조1000억원) 대비 3조8000억원 더 증가했다.
전체적인 예산 규모가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세수 진도율에서도 올해 사정이 더 좋았다. 1월 세수진도율은 14.0%로 지난해 1월(12.9%)에 비해 1.1%포인트 높았다.
부가가치세 항목이 세수 진도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부가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조7000억원 더 많은 15조8000억원이 걷혔다. 진도율은 무려 25.7%로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소득세 수입도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11.9%로 1년 사이 0.5%포인트 증가했다. 이 밖에 법인세(3000억원), 관세(1000억원) 등도 세수가 전년보다 확대됐다.
반면 1월 교통세는 1조4000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진도율은 8.9%로 오히려 1년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기재부 측은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민간 소비심리 위축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렵다"며 "국세수입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대내외 경기 동향과 세입 여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기준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실적치를 4월 초 국가결산 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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