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朴 탄핵, 韓 국가신용도에 긍정…경제 구조적 문제 해결 집중 가능”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3 16:26:01
  • -
  • +
  • 인쇄
[일요주간= 이수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한국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무디스는 한국에 대한 신용 보고서 발표를 통해 이로써 신임 대통령이 세워질 수 있으며 그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쳤지만 한국 경제가 비교적 견실하게 성장해왔다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다.
다만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치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면서 투심이 위축돼 한국이 올해 2.5%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도 무디스는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탄핵 결정이 한국의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명시한 바 있다.
스테펜 딕 무디스 부사장은 차기 대통령이 한국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