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패널로 나선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연준이 예상수준의 금리인상 진행에도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채권 매입 규모 축소), 양적완화 규모 축소 등 시장의 유동성 기대에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정책변화는 낮은 임금상승 압력과 핵심물가 지수를 근거로 발표 시기는 지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용 메리츠화재 부장은 “최근 국내 보험사의 해외채권 투자 증가 및 투자대상 다변화는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IFRS9 및 IFRS17 도입, 환헷지 관련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 등과 맞물려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신환종 연구원은 ‘해외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던 해외채권 투자는 올해는 주요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이슈로 인해 전반적인 부담이 높아지고 있지만 글로벌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면서 고금리 회사채를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해외채권 투자는 국내 채권투자와 달리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면서 “주요국 국제 정치경제의 변화로 인한 지정학적 변화, 주요국들의 정치적 혼란에 따른 정책적 불확실성의 완화 여부가 올해 금리 상승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채권시장을 통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와 관련해 “국내 회사채시장은 대기업의 장기 안정적인 자금조달 시장으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차입금중 회사채 비중을 보면 대기업은 30.5%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기업은 2.7%에 불과하고 회사채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건전성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은행의 기업대출을 축소함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중견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확대하면서 고수익채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희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국내 중소기업 금융의 98%는 간접금융에 의존하고 있어 자금조달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키는 구조적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 때도 경험했듯이, 금융경색이 오게 되면 우량 중소기업조차도 도산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