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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감찰단은 107명 규모 편성

한준탁 / 기사승인 : 2017-03-31 17: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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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정 3단계로 단계별 감찰 강화
▲ 대선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 돌입

[일요주간 = 한준탁 기자] 경북도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감사공무원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과 도ㆍ시군 공직기강확립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시ㆍ군 합동으로 특별감찰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찰활동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하거나 SNS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지지 또는 비방하는 등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엄단에 중점을 둔다.

또 금품ㆍ향응 수수, 공금횡령ㆍ유용, 근무지 무단이탈, 대민행정 처리지연 등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한 감찰을 병행한다.

이번 감찰단은 107명 규모(경북도 7개 반 38명, 시군 23개 반 69명)로 편성됐다. 이들은 선거일정을 3단계로 맞추어 단계별로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4월12일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재ㆍ보선이 실시되는 상주, 군위, 의성, 청송, 구미, 칠곡 지역을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감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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