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하이모터쇼 신차 ‘티볼리 에어 디젤’선봬

김바울 / 기사승인 : 2017-04-19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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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형 SUV 시장 공략…소비자 선택 폭 넓어져
▲ 쌍용차가 19일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2017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전략 모델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일요주간=김바울 기자] 쌍용자동차가 19일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2017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전략모델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쌍용차는 이를 계기로 소형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54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와 코란도 C, 티볼리, 티볼리 에어 가솔린 등 양산차를 비롯한 총 4개 모델(6대)을 전시했다.

임한규 해외영업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후 60여년의 역사 속에서 쌍용차는 정통 SUV 개발 노하우를 확보한 월드 클래스 SUV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유럽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 고성능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판매 중인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토크를 갖춘 디젤 모델이 합류함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아울러 티볼리 에어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쾌적한 주행성능, 넉넉한 수납공간을 비롯해 차별화된 편의사양을 갖추는 등 높은 상품성으로 지난 해 출시 이후 티볼리와 함께 국내외에서 주력 판매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중국시장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2,440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쌍용차가 주력하는 SUV 시장은 45%,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에 해당하는 1.6ℓ 이하 모델의 판매량 증가도 21.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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