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내수‧수출…총 1만 1,071대 기록

김바울 / 기사승인 : 2017-05-02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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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17.8% 감소…누계기준 내수 전년比 3% 증가
▲ 2일 쌍용자동차가 4월 내수 8,346대, 수출 2,725대를 포함, 총 1만1,0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G4 렉스턴 양산 1호차 생산기념.

G4 렉스턴 출시 대형
SUV시장 성장세 기대


[일요주간=김바울 기자] 쌍용자동차가 4월 내수 8,346대, 수출 2,725대를 포함, 총 1만1,0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5월 출시 예정인 G4 렉스턴의 대기수요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내수 및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7.8% 감소했다.

아울러 티볼리의 꾸준한 성장세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내수판매도 G4 렉스턴 사전 대기 수요로 인해 전년 동월비 8.6%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누계기준 2년 연속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가 내수에서 5천대 이상 판매를 유지해 누계기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 2017년 4월 판매 실적 현황표.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의 사전계약 물량은 대형 SUV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수량”이라면서 “G4 렉스턴 출시를 통해 대형 SUV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1%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지난 3월 회복됐던 실적 영향으로 누계기준으로는 18%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의 사전 계약이 일주일 만에 3,500대를 넘어서는 등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출고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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