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국내 보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태양광 349.2MW, 풍력 44.9MW, 기타 256.6MW를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지난해 전체 보급 용량(1616MW)의 40% 이상을 넘어섰고, 전기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23대 보급에 그쳤지만 올해 1분기만에 1806대를 돌파했다. 공용 급속 충전기도 이미 379기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에 따라 보급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특례제도는 신재생에너지를 자가 소비할 경우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50%를 할인하며, 신재생 발전설비 용량이 1,000kW 이상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전기차의 경우, 2017년 1분기에 1806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223대) 대비 8배인 1583대 증가했다. 공용 급속 충전기의 경우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4월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또 올해 첫 추진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121개소를 구축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곳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은 제조현장에 ICT기술과 신재생,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기술을 동시에 적용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올해 말까지 500곳으로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ESS는 발전소 등지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피크타임 등 전력 부족 시 송전해 주는 설비를 말한다. EMS는 건축물 성격에 맞춰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하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공 사례를 통해 민간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 기술을 적용한 신성솔라에너지, LS산전은 각각 생산성 200%, 60%씩 증가했고, 에너지비용은 각각 연간 7000만원, 6000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올해 1월 신재생에너지 SMP+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의무화 이후, 계약실적이 증가하면서 안정세를 기록했다. 지난 4월까지 총 409MW가 체결됐으며, 전년 동기 (167.3MW) 대비 약 2.4배(241.4MW)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총 1097MW의 물량이 계약을 앞두고 있어 지난해 상반기 682MW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공동입찰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말까지 총 1.2GW 규모의 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신산업 수출은 그동안 추진됐던 ESS 해외 실증 R&D(美, 英, 몰디브), 공기업의 선도투자 등에 힘입어 ESS, 전기차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ESS의 경우 1~4월간 수출액은 1억4800억불로 이는 지난해 1~4월간 수출액(1.12억불)보다 32%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도(2015년) 수출액(1.87억불)의 8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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