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올해 1월~3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5%p 상승한 5.2%로 작년 같은 기간 6.2% 대비 1%p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월~3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통해 분석한 결과로 이는 지난 3년간 꾸준히 하향하던 전월세전환율이 작년 11.3 대책 이후 주택구매가 보다 신중해짐에 따라 전월세 수요의 증가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5%), 동대문구(6.1%), 서대문구·성북구(6.0%)가 높게 나타났고, 강동구가 4.3%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 마포, 은평)이 5.6%로 높게 나타났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4.7%로 가장 낮았다.
도심권·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 순으로, 강남4구(동남권)의 전환율이 5%이하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최고수준(6.6%)을, 동남권의 다세대·연립(4.5%)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5%, 1억 초과 시 4.3%~4.6%로 연 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억 이하 단독다가구는 6.9%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7.0%로 지난 분기(5.7%)보다 1.3%p상승한 가운데, 동남권의 전환율이 가장 낮은 5.6%로 나타났으며 동북권(7.3%)과 1.7%p의 격차를 보였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올해 1분기 전월세 전환율은 도심권의 아파트와 동북·서북권의 단독다가구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한강이북지역 월세 부담이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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