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 교육서비스 등은 늘었지만 운수, 금융업 등은 감소했다. 청년층의 체감실업률도 상승세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68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5천명 증가했다.
3~4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률은 61.3%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0.3%p 상승했다.
특히 15~64세 전체 고용률은 67.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상승했고,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3만4천명으로 고용률은 0.7%p 올랐다.
취업자의 경우 도매 및 소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의 증가폭은 축소된 반면 건설업의 증가세 지속, 제조업의 감소폭 축소 등으로 인해 전체 취업자(37만 5천명)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6만 2천명, 8.8%), 교육서비스업(8만명, 4.3%), 부동산업 및 임대업(5만 8천명, 10.3%), 도매및소매업(5만 2천명, 1.4%)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운수업(-4만 4천명, -3.1%), 제조업(-2만 5천명, -0.6%), 금융 및 보험업(-2만명, -2.6%)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3만 7천명(2.6%), 일용근로자가 13만명(9.0%) 각각 증가, 임시근로자는 13만 3천명(-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5만1천명(0.9%) 증가,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0.9%)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49.7%로 지난해 동월대비 0.6%p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p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100만3천명으로 20~24세, 30대, 40대 등에서 증가했으나, 25~29세, 15~19세 등에서 감소해 지난해보다 2천명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제조업은 448만9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5천명 줄었다. 11개월째 감소세다. 반면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5만1천명 증가한 568만3천명을 기록했다.
‘공시생’ 등 잠재적 실업자를 모두 포함한 체감 청년실업률은 22.9%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0.9%p 증가했으며,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한 체감실업률도 11.0%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0.2%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9만 2천명, 4.4%), 쉬었음(4만명, 2.5%) 등에서 증가한 반면 재학·수강 등(-12만 4천명, -3.1%), 육아(-7만 7천명, -5.8%), 심신장애(-2만 2천명, -4.8%) 등에서 감소해 지난해 대비 2만5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건설업 일용직 증가 등에 따라 취업자가 늘었지만 체감 청년실업률 상승 등 고용의 질적 개선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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