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찰청, "45일간 여름파출소 운영" 범죄 방지에 주력

정병기 / 기사승인 : 2017-07-10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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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찰청, "주요 5개 피서지, 24시 상시 운영"
▲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박진우)는 하절기 피서철을 맞아, 7. 7∼8. 20(45일)간 해수욕장·계곡·유원지 등 도내 16개소에 여름파출소를 한다.(사진제공=경남지방경찰청)

[일요주간=정병기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박진우)은 하절기 피서철을 맞아 45일(7.7~8.20)간 해수욕장·계곡·유원지 등 도내 16개소에 여름파출소를 한다.


경남 경찰청에 따르면 하절기 여름파출소 운영은 도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력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특히 주요 피서지 5곳의 여름파출소는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찰인력 증원하여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로 운영한다.


아울러 피서객을 대상으로 하는 절도, 주취폭력, 영세상인 갈취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피서지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청은 “여성범죄 취약지역인 피서지 내 여자 공중화장실 59개소에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여 34개소에 대한 CCTV·비상벨 설치 및 점검을 완료하고 이와 함께 주파수·적외선 탐지형 ‘몰카탐지기’를 활용하여 화장실·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 “신고로 성범죄자를 검거할 경우에는 신고보상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신고유도를 통해 증거확보가 쉽지 않은 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남 경찰청은 “지자체 주관의 ‘해수욕장 협의회’에 적극 참여하여 치안뿐만 아니라 피서객 안전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 음주·흡연 등 탈선행위 계도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며 “피서지 내 범죄예방활동 뿐 아니라 지리안내, 미아보호, 분실물 신고 처리 등의 치안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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