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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시 첫 날 유입고객 폭주로 서비스 오류

김지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7-27 1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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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측, “접속폭주로 인한 과부하에 따른 것, 시스템 자체 문제는 아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서비스 개시 첫 날 유입 고객이 폭주해 일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일요주간DB)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서비스 개시 첫 날 유입 고객이 폭주해 일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에 문을 열어 출범 3시간만에 3만 5천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뱅크 측에 따르면 앱 다운로드수도 7만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접속자 폭주로 오류가 속출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오전 8시를 전후로 계좌 개설 고객이 짧은 시간에 몰리면서 가입 과정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과부하에 따른 것이다”고 해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계좌 개설까지 7분이 걸린다고 홍보했지만, 이 같은 서비스 오류 때문에 실제로는 30분 이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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