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5480명 대상 설문조사...60%가 하루 6시간 미만 수면
숲 속 꿀잠대회, 170:1의 경쟁력...모집인원 50명에 지원자 8500명 몰려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유한킴벌리가 취업과 학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수면부족에 처한 청춘들을 위로하기 위해 숲속 꿀잠대회를 개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유한킴벌리는 오는 27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제3회 우푸푸(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지만 지원자가 약 8500명이 몰려 청춘들의 관심을 실감했다.
이번 대회는 잠 잘 시간마저 쪼개가며 생활하는 청춘들을 위로하고 편안한 숲 속에서 달콤한 잠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쿠션, 안대 등의 수면 아이템을 선물로 받게된다. 우승자는 가장 깊이 안정적으로 잠을 잔 참가자가 선정되며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는 이에게도 트로피가 주어진다.
◆ 청년 5480명 중 60%가 하루 6시간 미만 수면
앞서 유한킴벌리는 참가 청년들이 수면의 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청자 5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0%가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51%는 시험공부, 과제, 아르바이트, 야근, 수행평가 등 매일 해야되는 일과 때문, 37%는 미래에 대한 걱정,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 등 미래를 위한 준비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일과 삶의 밸런스를 일컫는 ‘워라밸’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일부 보여줬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청년들이 숲 속에서의 휴식과 회복 경험을 통해 숲에 좀 더 친숙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우푸푸 캠페인에서 앞으로도 숲을 통한 휴식과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많이 다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푸푸 프로젝트는 유한킴벌리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캠페인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통해 20~30대 젊은 세대가 숲에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숲과 자연의 소중함 및 가치를 알리고 있다.
우푸푸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푸푸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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