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제출…홍문종·염동열 '부결' 전철밟나?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8-05-25 15:56: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앞서 같은 당의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되면서 국민적 비난이 쏟아졌었던 만큼 이번에 또다시 부결된다면 20대 국회는 '방탄국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영장이 청구된 권 의원 체포동의 요구안을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권 의원은 강원랜드에 자신의 지인들을 취업시키기 위해 최흥집(구속기소)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워. (사진=newsis)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워. (사진=newsis)

현직 국회의원을 회기 중 구속하기 위해서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전에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법원에서 보낸 체포동의서가 검찰을 거쳐 법무부에 접수되면 법무부는 국무총리 결재와 대통령 재가를 받는다. 이후 법무부는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는 체포동의서가 접수되면 본회의 보고를 거쳐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으로 표결로 처리한다. 표결처리가 되지 않으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표결은 재적 의원의 과반수 참석과 출석 의원의 과반수 찬성이 돼야 한다. 통과되면 법원은 구인장을 발부해 구속 여부를 판단하지만, 부결되면 영장은 기각된다.


국회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 계획이지만, 국회 후반기 새 의장단 선출 등의 문제로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지난 19일 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