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업계 월드컵 특수 누려...BBQ 매출 110% 상승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8-06-19 14: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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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그룹 회장.(사진=newsis)
윤홍근 BBQ 그룹 회장.(사진=newsis)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치킨 업계가 러시아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제너시스 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월드컵 특수로 지난주 대비 매출 상승 110%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가 열린 18일 경기의 영향으로 상승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게 BBQ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다른 나라 축구경기가 열린 15일~17일에도 약 50% 가량 매출이 상승해 ‘축구경기 관람 = 치맥’ 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윤경주 BBQ 대표는 “이번 월드컵의 대부분의 경기가 매장 운영시간에 치러지는 만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만에 치키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게 됐다”며 “본사에서는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 영업 지원, 특정일 발주 시스템 운영, 월드컵 프로모션 등으로 월드컵 기간 내 패밀리의 매장 운영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BBQ 여의도역점을 운영하는 이현주 사장은 “스웨덴전을 대비해 평소보다 2배 정도 신선육 등 원부재료를 넉넉히 주문하고 배달 및 내점 직원도 보충했지만 주문이 밀려들어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월드컵 기간 내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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