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김완재 기자] DGB대구은행이 직장정보, 급여실적 등 전통적인 신용평가 정보 부족으로 일반 신용대출 지원 대상에서 소외되어 온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을 선보였다.
대구은행은 중금리대출 신상품인 ‘DGB레이디론 (Lady-loan)’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부고객을 타킷으로 출시된 상품인 DGB레이디론은 고금리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위주의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중신용 고객군의 금융 접근성이 대폭 제고될 것이라는 게 대구은행 측 설명이다.
대출대상은 만26세 이상 여성으로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통해 대출신청지점 현재 기혼자(혼인 중인 자) 입증이 가능하며 DGB대구은행 신용카드 및 자동이체 실적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대출심사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7.53% 수준(‘18.6.14일 기준)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소액 및 단기 형태의 생활자금 수요가 높은 고객층에 실질적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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