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2기 해외 교환장학생 수여...연 600명 지원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하 미래에셋)이 국내 인재 발굴을 위해 선발한 제22기 해외 교환장학생 300명에게 27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의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한국의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 및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외 교환학생 중 일부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회씩 장학생을 선발해 이 같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들은 미주·유럽·중동·아시아 지역의 48개국에 파견되는 등 10년간 총 4817명의 대학생들이 이 같은 혜택을 누렸다. 특히 미래에셋은 올해부터 작년보다 모집규모를 100명 더 늘려 연간 총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초기 선진국 중심의 파견에서 점차 이머징 국가로 파견 지역을 확대하는 등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혜택을 받는 학생들의 전공도 과거에는 상경계열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의학, 예체능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교환학생 대표 이서영 서울대 국사학과 학생은 “교환학생 파견은 새로운 에너지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자극”이라며 “누군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 미래에셋이 그랬듯 나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의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그동안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331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해 그 동안 8251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다. 이에 더해 경제 및 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18년간 23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이에 미래에셋 측은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본인들이 받은 나눔의 문화를 다시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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