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필리핀서 소외지역 청년 위해 "직업훈련센터 사업 시작"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8-06-29 16: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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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 제공
봉사단, 학교·복지시설 등 보수작업 진행
(사진=현대제철 제공)
(사진=현대제철 제공)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현대제철은 필리핀 소외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훈련센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북사마르주에서 주민들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6일 착공식에는 프란시스코 로살레스, 카타르만 시장, 아나 팔록 로페드베가 시장, 이명구 현대제철 총무실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은 도면, 서류등 건물과 관련된 문서들을 넣은 타임캡슐을 땅에 묻는 필리핀 전통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센터 건립, 기존 시설 개보수 등의 인프라 개선과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이달 23일 부터 29일까지 7일간 필리핀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 30여명은 개선이 시급한 학교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각 시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여름 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국제구호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난 3년간 미얀마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3년간 필리핀 북사마르주 내 소외지역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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