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모비스와의 합병으로 인해 지배구조 개편이 불발된 이후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성장 둔화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성장이 둔화됐으나 모비스글로비스 분할 및 합병 추진 관련 판관비의 일시적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양호했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23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1806억원으로 낮아진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이 같은 매출 성장 부진은 원화 강세 및 현대기아차의 부진 등에 의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의 경우 신형 싼타페의 생산으로 물량이 증가하겠지만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생산량 감소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김 연구원은 “기존 전망치 대비 부진한 매출 성장 및 수익성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8.6% 하향한다”면서 “벨류에이션 회복을 위해 M&A 및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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