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생리대 기부 캠페인 진행

박민희 기자 / 기사승인 : 2018-08-20 1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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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킴벌리)

[일요주간=박민희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20일부터 26일까지 11번가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가 11번가에서 유한킴벌리 생리대를 구입하면 유한킴벌리는 동일한 수량의 생리대를 기부용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유한킴벌리는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에 매년 100만개의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11번가 행사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최대 30만 패드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탁되는 생리대는 전국 읍,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초경교육 책자’와 함께 저소득층에게 전달되고 긴급 상황에 놓인 가출청소녀와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한 응급키트 지원기업에도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11번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페이지에서 유한킴벌리 라네이처, 좋은느낌, 또는 화이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소비자가 구매한 수량만큼 자동으로 기부 적립이 진행되며 ‘힘내라 딸들아’ 로고가 새겨진 기부 인증 배지도 제공된다. 캠페인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도 수령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기존의 기부방식이 아닌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기부로 진행해보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에 회사도 저소득층 청소녀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생리대와 관련한 사회적 기대에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생리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에 대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방식인 만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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