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수요 향후 5년간 연평균 54%↑..."삼성애플 등 OLED 스마트폰 출시 계획"

정현민 / 기사승인 : 2018-08-23 09: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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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아이폰 100% OLED 탑재 전략과 폴더블 OLED 출시 전망
올해 IFA 2017에서 공개된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LG전자 TV 부문과 뱅앤올룹슨의 협업 작품으로 사운드바 형태의 3채널 사운드 센터 스피커가 TV와 접목돼 있다. 이번 제품은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로 구성, 450W의 출력을 자랑한다.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알루미늄 타입과 패브릭 커버로 두 종류이며 가격은 55인치 1790만원, 65인치 2390만원에 판매된다. 2017.12.13. jc4321@newsis.com닫기
지난해 IFA 2017에서 공개된 OLED TV.(사진=newsis)

[일요주간=정현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5년간 OLED TV 수요가 연평균 5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100% OLED 탑재 전략과 폴더블 OLED 출시 전망을 고려해 디스플레이 산업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세계 유일 OLED TV 패널사), 실리콘웍스(OLED TV 비메모리반도체업체), 덕산네오룩스(OLED 소재업체)를 탑픽으로 추천했다.


관심종목은 야스(OLED TV용 증착 장비업체)를 권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이사는 “LG전자가 OLED TV로 프리미엄 TV시장을 공략하면서 영업이익이 2015년 580억원(OPM 0.3%)에서 2018년 1조8100억원(마진 10.7%)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 파나소닉, 스카이워스 등 TV업체들이 OLED TV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이다.


소 이사는 “OLED TV 수요는 2017년 159만대에서 2022년 1400만대로 연평균 54%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OLED TV 패널 독점공급자인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매출액은 2017년 1조4000억원에서 2022년 9조원으로 급증이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9월 애플은 “5.8”, 6.5” OLED 아이폰XS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 이사는 “2019년 OLED 아이폰 판매대수는 1억42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59.5%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2021년엔 애플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사업 강화를 위해 아이폰 2억4000만대에 OLED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화웨이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소 이사는 “2020년 5G 네트워크 구축으로 4K급 동영상 컨텐츠가 대중화 되면 폴더블 OLED 스마트폰 수요가 촉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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