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침구' 공포 확산] 에넥스, 음이온 매트리스 등 자발적 리콜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18-08-29 13:12:09
  • -
  • +
  • 인쇄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대진침대의 라돈 사태 파문 이후 소비자들의 침구에 대한 불안증이 가중된 가운데 가구업체 에넥스도 침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에넥스는 지난 2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일시적으로 판매됐던 앨빈 PU가죽 퀸침대, 독립 스프링 음이온 매트리스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에넥스 홈페이지)
(사진=에넥스 홈페이지)

에넥스는 공지에서 “지난 2012년 성지베드산업이 제조하고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했던 앨빈 PU가죽 퀸침대와 독립 스프링 음이온 매트리스Q에서 안전치 기준 이상의 라돈 수치가 측정됐다는 일부 고객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에 당사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공인 검사를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새 제품으로 교환해드리는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에넥스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2012년도에 이미 단종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2012년 8~11월 사이 판매된 것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됐다.


에넥스는 홈페이지에 리콜 안내문을 게재하고 별도 페이지를 통해 리콜 서비스 접수,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에넥스는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매트리스 제품에 대해서는 “국가 공인기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라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