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3기 해외 교환장학생 모집...100명 더 늘려 600명 혜택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8-09-12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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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4817명 48개국 파견, 국내 최대 규모 해외 장학 프로그램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하 박현주재단)이 내년 봄학기에 파견할 제23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모집한다.


박현주재단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 프로그램 대상 선정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해외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지원자 중 본인의 글로벌 경쟁력과 학업 계획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선발한다는 게 박현주재단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모집규모를 한층 더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지난해보다 100명 늘린 연간 총 600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2019년 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들은 현지 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2007년 12월 시작한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연2회 시행되며 현재까지 48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 동안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들은 미주·유럽·중동·아시아지역 등 총 48개국에 파견됐다. 초기 선진국 중심에서 점차 이머징 국가로 확대되는 등 파견지역이 다변화 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전공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상경계열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의학, 예체능 등으로 확대됐다.


제22기 해외 교환장학생으로 현재 네덜란드에서 공부 중인 영남대 경제금융학과 윤혜경 학생은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통해 오랜 기간 바라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받은 것보다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환경 속에 공부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번 23기에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 해외 교환장학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등 총 826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특히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박현주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본인들이 받은 나눔의 문화를 다시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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