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02건, 아시아나 218건 제주항공 83건, 이스타항공 72건 발생
정비단계 557건 조종단계 172건, 비행중 677건 지상운행중 151건 발생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지난 5년간 국내 9개 항공사에서 모두 840건의 항공안전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항항공에서 가장 많은 안전장애가 나타나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항공 302건, 아시아나항공 218건, 제주항공 82건 , 이스타항공 72건 등 840건의 항공안전장애가 발생했다.
<항공안전법>에 따르면 ‘항공안전장애’란 항공기사고 및 항공기준사고 외에 항공기의 운항 등과 관련해 항공안전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고 있다.
안 의원은 “항공안전장애는 항공기사고나 항공기준사고처럼 직접적인 사고는 아니지만 항공안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장애발생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 간 국내항공사의 항공안전장애 발생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항공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비 부문에서 557건, 조종 부문에서 172건, 객실에서 23건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며 “발생 비행단계별 항공안전장애 발생 현황을 보면 이륙이나 상승, 착륙 등 비행 중에 677건이나 장애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상운행 중에 발생한 항공안전장애도 151건에 달했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이륙 중에 316건, 순항 중에 204건, 초기 상승 중에 72건의 항공안정장애가 발생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안 의원은 “항공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 물적 피해가 발생하므로 항공안전과 직결된 항공안전장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는 항공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항공사도 정비, 비행 등 각 단계별로 항공안전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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