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민희 기자] KT(29200)의 올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IPTV 가입자 증가와 KTG의 T커머스 매출 성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T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조9860억원(+2.7%YoY, +1.8%QoQ), 영업이익은 3208억원(-15%YoY, -14.9%QoQ)으로 시장 추정치인 컨센서스(매출액 5조8120억원, 영업이익 3580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구회계기준 IFRS15를 반영한 실적은 매출액 5조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KT 관련 기업리포트에서 IPTV 콘텐츠 구입 확대와 부동산 매출 증가에 따라 서비스비용이 12.5%(YoY), 11.3%(QoQ) 증가한 점을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IPTV 가입자 증가로 미디어 수익이 8.0%(YoY), KTG의 T커머스 매출 성장으로 콘텐츠가 14.2%(YoY) 성장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매출이 동대문 노보텔 매출 인식 효과로 34.8(YoY) 증가, 2019~2020년 KT의 성장을 견인할 주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2022억원(+50.7% YoY)으로 제시했다. 매년 4분기 진행되던 임금협상이 조기 타결된 영향과 전년 개최된 평창올림픽으로 지출됐던 일회성 비용의 제거에 따른 예상이라는 것.
또한 경쟁사의 3분기 실적과 비교해 KT가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부진하다”고 판단하며 무선 매출 감소폭 축소와 부동산 매출 강세로 연간 추정치를 2018년 4.8%, 2019년 4.2%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EBITDA 4조8654억원에 Target EV/EBITDA 2.8배를 적용한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연간 이익 하락세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P/B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수익 하락 구간에서도 배당수익률이 3.5%로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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