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겨울철 국민 대표 간식 중 하나인 호빵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의 ‘삼립호빵’의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은 지난달 ‘삼립호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SPC삼립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발맞춰 유통채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구성,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을 매출 성장의 주요 이유로 분석했다.
올 시즌 창고형 매장(이마트 트레이더스)을 통한 호빵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70% 상승한 점도 눈에 뛴다. 얇은 피에 꽉 찬 소를 넣고, 취식이 편리하도록 1개씩 개별 포장해 대용량으로 구성한 ‘만찐두빵’을 창고형 매장 전용 제품으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SPC삼립측 설명이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도 호빵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식사대용으로 손색없는 ‘호호바오 새우만빵’과 ‘호호바오 고기만빵’은 큼지막한 새우와 고기를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특수 제작된 증기배출 포장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해 포장지를 뜯지 않고도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편의점 시장에서 매출성장을 견인했다는 것.
젊은 층의 입맛과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버거 호빵’,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계란 모양의 ‘골든에그 호빵’,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꿀씨앗 호빵’ 등은 개성 있는 모양과 맛으로 SNS 상에서 이슈화 되며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빵의 본격적인 성수기가 12월부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호빵 매출이 역대 최대인 1천억 원(소매기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삼립호빵의 마케팅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호빵’은 1971년 제빵업계의 비수기인 겨울철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48년간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SPC삼립의 대표 장수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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