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민희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함께 공동 주최한 유능하고 참신한 디자이너 발굴의 장인 ‘2018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이 지난 16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는 총 223개 응모 작품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20점, 특선 30점 및 입선 47점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작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6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으며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학생들에게도 상장 및 상금이 주어졌다.
KCC는 건축디자인 분야의 유능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메인 후원사로서 KOSID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실력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디자이너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KCC 건재기술영업 김원호 전무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 환경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지속성을 갖는 것이야말로 좋은 디자인이며 디자이너는 이런 관계를 미의식 속에서 잘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전을 통해 디자인이 놓치지 말아야 할 소비자 중심의 배려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상의 영예는 ‘Walk down alley’를 출품한 건국대학교 윤혜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윤혜원 학생은 서울 오류동 일대를 리모델링한다고 가정해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제시했다. 세련된 조형과 공간 구성의 정밀함, 아이디어를 완성해 내는 뚝심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KCC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 디자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새싹을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결국 장기적으로 건축 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더욱 진보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KCC는 언제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각종 산하협력 활동을 비롯한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공모전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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