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배우와 함께한 음악극으로 깊은 몰입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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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빛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우리가 사랑했던 6월’ 성황리 개최(이미지=코웨이) |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음악과 연극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코웨이는 물빛합창단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우리가 사랑했던 6월’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약 90분 동안 펼쳐진 공연에는 6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물빛합창단은 ‘우리가 사랑했던 6월’을 주제로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총 12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전했다. 특히 올해 공연은 기존 합창 공연의 형식을 넘어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음악극 형태로 구성돼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2부 공연에서는 연출가이자 배우인 고윤희와 연극배우 김영표가 주연을 맡아 무대를 이끌었으며, 물빛합창단 단원들도 직접 연기에 참여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중년이 되어 다시 만난 두 남녀가 과거의 사랑과 추억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성시경의 ‘좋을텐데’ 등 친숙한 대중가요가 극의 흐름에 맞춰 배치되며 관객들에게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음악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무대는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코웨이는 물빛합창단 운영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통합 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 창단된 물빛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으로, 다양한 공연과 대회 참가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와 대학교 등 교육 현장을 찾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감동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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