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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여주소방서 제공) |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지난 21일 경기 여주 물류센터 현장에서 5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던 노동자 2명 중 1명이 치료 중 결국 숨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 여주시 소재 ‘동곤지암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날 오전 8시 29분경 고소작업대에 탑승해 가설치된 덕트의 위치를 수정하던 노동자 2명이 덕트와 함께 떨어졌으며 이 중 1명은 치료 중 27일 사망했다.
사고 당시 지하 1층에 설치된 덕트 작업을 하던 A 씨가 지하 2층으로 떨어졌고 지하 2층에 있던 작업자 B 씨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사고 직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A 씨는 물류센터 시공사인 아벤종합건설(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로 확인됐다.
‘동곤지암 물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 현장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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