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서, 탈북민 대상 범죄 유형별 대처요령 교육

김홍대 / 기사승인 : 2016-01-21 08:45:16
  • -
  • +
  • 인쇄
가정폭력·성폭력 등 범죄 예방 활동 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는 21일 오전11시부터 판암동 소재 생명복지관에서 탈북민 2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유형별 대처요령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탈북민의 범죄 피해예방과 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재입북 회유, 신변위해요소를 차단과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 4대 사회악 및 기초 생활법률 교육과 경찰 활동 관련 홍보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범죄피해 실제 사례 위주의 교육과 함께 사회에 적응하면서 필요한 생활상식과 기초법률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피해자 보호활동 전문 상담기관 연계 의료비용 지원 등 탈북민이 사회로부터 지원받는 사항에 대한 소개를 통해 사회정착 지원에 힘썼다.

강의를 수강한 탈북민 김모씨(여, 35)는 “한국에 거주하면서 꼭 필요한 범죄피해 사례를 알려줘서 실감나는 교육이었고 특히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제도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상범 보안계장은 “탈북민들이 사회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육과 법률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