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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곶감 만들기 체험행사(사진=상주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가 감 수확철을 맞아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상주곶감공원에서 ‘상주곶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6개 팀, 총 125명이 참여해 상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상주곶감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더불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전통곶감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배우고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내 최대 곶감 생산지로 꼽히는 상주시는 천혜의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오랜 전통 기술이 어우러져 최고의 곶감을 생산해왔다. 이번 체험행사는 이러한 상주곶감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농업유산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 깎기와 감 걸기, 곶감 건조 과정 견학, 곶감 및 곶감 찹쌀떡 시식, 그리고 농업유산 해설사의 전통 곶감농업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곶감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며 상주곶감의 깊은 풍미와 정성을 경험하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상주곶감의 우수성과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여한 분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농업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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