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대전, 2016년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전문상담사 103명 (학교 89명, 교육청 14명)을 대상으로 위기 학생 지원- [일요주간/대전=김홍대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시교육청 7층 회의실에서 대전 관내 학교 및 교육청 산하 센터에 소속된 전문상담사 103명 (학교 89명, 교육청 14명)을 대상으로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2016년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상담사례개념화 및 심리검사의 활용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기학생에 대한 학교에서의 효율적인 개입 방안을 제공해 전문상담사의 실질적인 상담능력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이번 전문상담사 연수에서는 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 장현아 교수와 전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홍상황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상담개념화와 상담의 주요 과정에 대한 교육과 성격평가검사(PAI)의 개관 및 타당도 척도의 해석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대전학교전문상담사협의회에서는 이 연수과정에서 학교상담사례에 대해 함께 협의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상담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사는 “이론뿐만이 아니라 위기 학생 개입을 위한 심리검사의 활용에 대해서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실제 개입 사례들을 함께 이야기해주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어려움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상담사의 실질적인 상담능력 함양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대전 관내 전문상담사가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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