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의원은 지난달 30일 대구 북구갑 하춘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1일 곽상도(중·남구), 부산 기장에 출사표를 던진 윤상직 전 산업통상부 장관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2일 오전에는 원내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 예비후보, 오후에는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대구 서구), 3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대구 동구갑),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대구 달성)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진박 연대’를 표방하며 6인 회동을 가졌던 인사들이란 공통점이 있다. 6인에 포함됐던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이미 지난달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복수의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들은 “최 전 부총리의 총선 지원 행보에 대해 최근 ‘진박 연대’ 예비후보들이 당초 예상과 달리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에 밀리고 있는데다 이들에 대한 지역 여론이 우호적이지 못한데 따른 고육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엇갈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의원의 이런 행보가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경우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며 평가절하 하는 관측도 있다.
최 의원 측은 릴레이 지원에도 불구 이들의 지지세가 반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 따른 부담을 의식한 듯 “개인적 친분이 있거나 내각에서 함께 일했던 분들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워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정가는 하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대구·경북 현역의원들을 질타하며 진박 예비후보들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도우러 나온 진실한 사람’이라고 밝혔던 점을 주목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의원은 이 밖에 1일 부산 기장에 출사표를 던진 윤상직 전 산업통상부 장관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시절 내각과 청와대, 원내대표 시절 손발을 맞췄던 후보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예비후보들의 지역 행사에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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