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예비후보, '부자 달서구' 프로젝트 추진..."질적 성장 도모하는 창조적 롤 모델 제시"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2-05 12: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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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달서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설립 추진키로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 대구 달서구청장에 출마한 예비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가운데 이태훈 예비후보가 4일 달서구 경제 부흥을 위해 전국 구 최초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가칭)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달서구 소재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소상공인 대표, 사회적경제 현장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경선 (사)대구·경북 장애인경제인협회(사회적기업) 회장, 남순덕 채움평생교육원 원장, 곽대훈 (주)동아애드 대표 겸 자영업성장포럼 위원, 최영진 (사)사랑해 밥차 회장, 황준성 한국재활음악치료협회 회장, 윤수동 달서구 자립센터 소장, 고동일 소셜이미지 대표 등이 의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부자 달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켜 사회적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롤 모델이 필요하다며 경제와복지의 접촉점을 넓혀서 취약계층의 경제적 희망을 키워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부의) 양극화와 청년실업,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사안들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멘토링과 창업 컨설팅, 투자유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토박이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고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밀착형 단위가 주축이 되어 사회적 가치와 이윤,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제 시스템으로 1980년대 이후 유럽 전체로 확산됐으며 영국의 경우 복지를 넘어 경제주체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태훈 후보와 함께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도영환(전 달서구의회의장) 예비후보는 ‘4.13 보궐선거에 깨끗한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자 협약’을 제안해 눈글을 끈다. 이 협약식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자들이 모두 참여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후보는 "음해성 인신공격,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로 인해 지역민들의 불신과 정치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다”며 "공정한 선거축제를 위해 모든 후보자가 앞장서서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고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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