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 특수직업재활과, 장애대학생 취업 등용문으로 떠오르다…“우리나라 유수 기업에서 러브콜 받는 상황”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6-02-12 22:15:28
  • -
  • +
  • 인쇄

[일요주간= 노현주 기자] 장애대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고 취업 및 재교육, 장애인의 일 학습 병행에 대해 밀착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대구미래대학교(총장 이예숙) 특수직업재활과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80%의 취업률을 보이며 장애인 취업 성공을 위한 필수 등용문으로 떠올라 화제다.

12일 대구미래대는 “특수직업재활과가 장애인직업재활을 목표로 장애인전문 학과로써 개설된 이후 1회 졸업생부터 ㈜오*기, ㈜**제지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 3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내년도 졸업예정자 다수도 삼성중공업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유수의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미래대 측은 특수직업재활과 1회 졸업생이며 현재 ㈜세*정공에서 근무 중인 최모(14학번)씨는 주변 회사 동료들에게 특유의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취업에 성공한 졸업예정자의 한 학부모는 대구미래대의 장애인 맞춤형 교육으로 인해 자녀가 대학생활뿐 아니라 졸업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취업해 무척 자랑스러워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대구미래대학교는 작년부터 특수직업교육센터를 개소해 ‘장애대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보다 세분화된 직업재활교육을 위해 조형예술, IT, 쿠킹&베이킹, 동물농장관리, 생활원예 등의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장애학생들의 사회생활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