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총리는 “북한 핵 도발과 미사일 발사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비상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개성공단 운영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 대표는 “(개성공단 폐쇄 이유를 국민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곡해하게 되는 만큼 투명하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노동5법 등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다.
황 총리는 쟁점법안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의 개혁이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것 같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다른 나라와) 여건이 전혀 다른데도 정부가 이를 참조하지 않고 있다”며 “노동관계법의 경우 독일에서는 어떤 컨센서스(합의)를 이루고 통과됐는지 충분히 참작해야 하는데 여당은 (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있다”고 여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국경제를 사면초가에 빠진 위기 상황이라고 표명했다.
그는 “(북한 관련) 안보문제가 ‘한국 리스크’를 조장해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개성공단 운용 중단으로 중소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대외 안보뿐 아니라 내적 안보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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