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는 10여 명의 예비후보가 나서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오후 이태훈 예비후보(전 달서구 부구청장)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문 전 시장이 대구시장 재직시절이었던 1995년 이태훈 후보는 도시계획과장으로 근무했었다. 문 전 시장은 당시의 이 후보를 떠올리며 행정력과 오랜 현장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 후보는) 성실성과 꼼꼼한 일처리로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던 걸로 기억한다”며 “대구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으로 있을 때도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 등의 국제 행사들을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훈 후보는 “달서구 부구청장 경험 등 36년 간의 행정경험을 살려 달서구를 제2의 도약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979년 행정고시(23기)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달서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36년 간 대구 등지에서 근무한 대구행정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현재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8명, 더불어민주당 2명 등 총 10여 명의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번 달서구청장 보선은 현재 새누리당 8명, 더불어민주당 2명의 예비후보가 지역 선관위에 등록한 상황이며, 거론되는 인사까지 포함하면 10명이 넘는 인원이 경쟁을 하게 된다.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된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새누리당의 경우 김원구 전 대구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강재형 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의장,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 이관석 전 달서구청 공무원,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 이기주 달서구의회 의원,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나서고 있고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김성태 달서구의회 의원, 이유경 달서구의회 의원이 달서구청장에 선거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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