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제주항공, 9,000원부터 ‘찜(JJiM)’ 특가 할인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 모바일 프로모션, “이번엔 문제 없나 주목”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7월 정기 할인 프로모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실시한다.

국제선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부터, 국내선은 6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마감은 다음달 13일 오후 5시까지다. 이에 앞서 다음달 3일에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과 국내선 6개 노선이다.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이다.

노선별 특가운임으로 국제선은 ▲부산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4개 노선은 2만8900원 ▲인천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 김포발 오사카 등 9개 노선은 3만3900원에 판매한다. 국내선(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은 9000원부터 판매한다.

한편 '찜(JJiM)' 특가항공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무료 수화물 서비스가 제외된다. 단 기내에 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인 1개의 휴대품은 들고 탈 수 있다.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는 국제선만 서비스하며,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전에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공항에서 구매할 때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예매를 위해서는 ▲모바일 앱을 미리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찜특가 프로모션 진행시 접속대기 600여 분 등 서버운영 오류로 인해 공식 사과문을 올린바 있어 이번 프로모션의 원활한 진행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JJiM)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많이 싼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면서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따른 제한조건이 많기 때문에 충동구매 보다는 여행계획을 미리 확실하게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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