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참여연대 시내버스노선개편 불만 설문조사결과 기자회견 가져

정병기 / 기사승인 : 2017-07-12 2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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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참여연대(대표 조창래)는 12일 오전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룸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노선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진주시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정병기 기자)

[일요주간=정병기 기자]진주참여연대(대표 조창래)는 12일 오전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룸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노선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진주시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주참여연대은 “진주시가 시민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노선을 개편했다고 하였으나 시내버스노선 개편이후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였으며 버스노선 개편이후 한 달이 지나도 이러한 불만은 줄어들지 않았다”면서“시내버스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찾고자 지난 7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1628명의 시민들에게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에 대한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진주참여연대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들의 88%는 배차간격이 늘어났다고 답했으며 91%의 시민이 노선개편 후 배차간격에 불만족을 표시했다. 운행소요시간이 늘었다고 답한 시민은 69%이며, 81%가 운행소요시간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노선개편 이후 환승대기시간이 늘어났으며 버스의 혼잡도도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 이러한 내용을 종합하여 우리가 내린 결론은, 시내버스 운행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진주시의 주장과 달리,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고, 버스운전기사들을 장시간 운행으로 내몰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며“진주시는 근본적 처방 없이 땜질식 처방만을 되풀이하며 시간이 지나서 시민들이 불편에 익숙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참여연대가 주장하는 시내버스 재개편에 대해 “시민들의 민원의견을 들어 지난6월13일 1차보완 27일 2차 보안되어 배차시간및 노선시간을 조정하고 있고 점차적으로 자립화되면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본다”면서“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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