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196회 임시회 개최

정병기 / 기사승인 : 2017-07-17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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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의회 구자경 의원 서부경남지역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촉구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정병기 기자)

[일요주간=정병기 기자] 제196회 경남 진주시의회(의장 이인기) 임시회가 17일 열렸다. 이번 임시회의 복지산업위원회 소속 구자경 의원은 이날 서부경남지역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촉구 결의안에 대해 설명했다.


구 의원은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이 폐업된 지 4년이 지났고, 진주와 사천은 혁신도시와 항공우주국가산단 선정으로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의료 취약지인 서부경남 주민들의 의료 불평등 해소 및 공공의료체계 구축과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이행을 위해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대신하여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할 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진주시 도시계획 김병무 과장의 태양광 발전사업설치기준 조사한 자료를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모습(사진=정병기 기자)

한편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류재수 의원은 “도시계획조례 일부수정개정안으로 올라온 태양광 발전사업 설치기준 개정안 심사에서 시는 설치기준을 도로경계로부터 500미터 이상으로 제안했다”고 알리며 “이 설치기준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조사와 검투 후에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정인 의원은 잠시 정회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 과정에서 시가 제안했던 태양광 발전사업 설치기준 개정안은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서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의안을 심의하고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토대로 시정 운영 및 진행상황을 세심하게 검토하겠다”면서 “시민의 바람이 시정 전반에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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