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최근 강원 강릉에서 심해 어종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진과 해일 등의 징조가 아니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SNS에는 강릉 지역 안목해변에서 떠밀려 나온 산갈치 사진이 올라왔다. 앞서 22일 오후에도 SNS에는 안목해변에서 잡힌 두 마리의 산갈치 사진이 게시됐다. 여기에는 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또 20일 오전 안목해변 인근 경포해변에서도 길이 1.2m, 폭 20cm가량의 산갈치 두 마리가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이 외 지난 5월에도 1m가 넘는 산갈치들이 발견됐다.
관련 글에는 “심해어 나오면 좋은 일 아니다” “쓰나미와 지진 예고다” “생물들이 먼저 위험 감지한다” “무슨일이래, 무섭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같은 댓글은 산갈치가 심해에서 연안으로 이동한 점 등을 들어 ‘산갈치가 나타나면 지진이 난다’라는 전조증상으로 해석하는 시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갈치는 수심 400m 이하의 바다에 사는 심해 어종으로, 최대 5m 이상 자라며 왕관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머리 지느러미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갈치보다 수십 배는 큰 몸집이며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에 널리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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