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초지역서 50대 남성 투신자살, 스크린도어 설치 요구 증가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7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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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초지역, 인명 사고로 열차 운행 통제되기도
▲ 7일 오후 1시27분께 경기 안산시 초지역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시신 수습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경기도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7일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A(55)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초지역으로 들어오는 4호선 당고개행 열차에 투신해 숨졌다. 이 사고로 서울 방향 4호선 전철 운행이 10여분간 중단됐다가 현재 정상운행 중이다.


경찰은 “한 남성이 전철이 들어올 때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이 일어난 역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일각에서는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2일 4호선 중앙역에서도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남기고 투신 자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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