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재윤 기자] 대구 우리들병원(대구 병원장 박찬홍)은 17일 ‘장애인 유도팀’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단식은 우리들병원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로써 우리들병원은 장애체육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창단은 지난해 12월 9일 맺어진 ‘장애체육인 고용 증진 협약식’을 계기로 진행됐다. 당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체육인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했다.
협약식의 첫 번째 사례는 지난해 12월 23일 곽병원이 볼링선수 3명을 고용하여 ‘장애인볼링팀’을 창단한 것이었다. 이어 보강병원, 경산중앙병원, 대구우리들병원에서도 장애인체육팀을 창단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7명의 장애체육인을 고용시켰다.
이번 고용은 대구장애인유도협회의 추천을 받아 장래가 총망되는 선수들로 이루어졌으며, 고용되는 선수는 이진희(청각), 권라임(청각)이다. 특히 이진희 선수는 터키 삼순에서 개최된 2017 삼순 데플림픽대회(농아인올림픽)에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권라임 선수도 2017전국추계체급별선수권대회 겸 2018국가대표1차선발전 등 여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곽동주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선수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병원의 위상과 지역 위상을 선양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고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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