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8기 젊은이들의 도전과 감동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4 1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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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변화를 배우고 함께 하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감동스토리
▲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제8기 개강식에서 서울, 대구, 전주 학생들이 소통과 변화를 통한 도전을 시작하면서 모두가 함께 일치를 향한 배려와 나눔의 마음으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제8기 개강식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은 교수, 학생, 교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표인 이명수 의원은 “서울, 전주, 대구에서 모인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을 보면서 의정활동에 일치를 향한 마음을 더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또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한국본부 공동대표인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공동의 선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새로운 정치, 사회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일치를 위한 사회포럼의 공동대표인 길정우 전 의원은 “젊은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많은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이 함께 토론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공동대표인 정 헌 교수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서로와의 관계를 정립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움으써 진정한 삶의 방법론을 익혀나가는 것”이라면서 “교육에 참석한 서울, 경기 지역과 특히, 대구, 전주 등 지방의 학생들이 보여준 놀라운 열정과 용기에 큰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는 서울, 대구, 전주를 영상강의로 연결시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언론의 역할, 기업가 마인드, 타운미팅, 현장방문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젊은이들은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비전, 목표를 정립할 기회와, 타운미팅과 상호토론 등의 교육훈련을 통해 함께 일치를 향한 방법론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


이날 강의는 이태리 안토니오 바죠 교수가 보내 온 영상 교육과 박상돈 아르코 대표의 이지노 죠르다니, 이상경 변호사의 윌리엄 월버포스의 정치를 통한 일치 정신 강의로 이루어졌다.


직장을 다니면서 교육에 참석한 신지혜, 이윤정, 추현호 학생 등은 “현업에서 느끼고 배운 경험들을 대학생, 젊은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교육 프로그램이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즐겁다”면서 “서로가 바라보는 곳이 다를 수는 있지만 배려와 이해를 통해 일치를 향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대구, 전주지역 학생들에게는 여건상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 기차를 타고 1시간 이상씩 걸리는 교육장을 찾는 새내기 대학생 및 지방 교육생들의 투지와 열정은 이번 교육에 참석한 다른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대구지역 담당 이석호, 이수전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전주 1박2일 상호방문 행사를 통해 사회·문화적 교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어서 교육생 중심의 새로운 영호남 친선 프로그램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를 통해 서울, 대구, 전주의 젊은이들이 함께 서로를 알게 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변화된 새로운 삶의 모습을 만들어 감으로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열정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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