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폭력사건' 부산교육청, 학교 폭력 특별점검

황성달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5 1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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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6~15일 ‘학교폭력 예방교육 특별 주간’ 설정..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일요주간=황성달 기자]부산교육청이 최근 벌어진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를 ‘학교폭력 예방교육 특별 주간’으로 정해 단위학교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기간 단위학교별 자체 점검팀을 구성해 학교 부적응 및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으로 단위학교에서 교육청 스쿨119에 지원을 요청하면 가·피해 학생에 대해 스쿨119 상담사 36명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위기학생의 맞춤형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에 청소년 우범지역 집중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안교육 위탁기관 점검을 강화하고, Wee센터 중심으로 인성교육도 강화한다.


안연균 시교육청 건강생활과장은 “학교 폭력은 학교의 사전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부산의 중학생들이 또래를 때려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에 알려지며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3일 가해자인 중학생 A양(15)과 친구 B양(15)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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