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SUV·친환경 앞세워 유럽 공략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2 0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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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현대자동차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 등을 비롯해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풀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에 참가해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현대차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은 이날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표 된 ‘i30 N’는 2년여 만에 탄생한 모델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i30 N’과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모델인 ‘i30 패스트백’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총족시켜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내 탑 티어 브랜드로 도약하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을 오는 2017년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전시된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코나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으며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차례로 판매할 예정이다.


코나는 유럽에서 ▲1.0 가솔린 터보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GDi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강력한 엔진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풀라인업을 전시함과 동시에 프레스데이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김형정 전무는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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